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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의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영화 포스팅에 앞서서 페르시아의 왕자가 무엇인지 모르시는분들을 위해서 간략히 소개할까 합니다.

이번 페르시아의 왕자의 영화는 80년대 게이머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봤을만한 게임을 영화화 한것입니다.

286시절에 나왔던 페르시아의 왕자1 은 60분이라는 시간안에 납치된 공주를 구해야되는 단순한 스토리입니다. 시간개념을 빼면 횡스크롤액션은 슈퍼마리오와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당시에 부드러운 스프라이트 액션과 온갖곳에 숨겨있는 함정을 헤치며 나가는 이 게임은 단순한 아케이드성보다는 어드벤쳐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약, 분신, 벽오르기등 일부는 매뉴얼 없이는 깨기 힘든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을 조던 매크너라는 사람이 혼자 만들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페르시아의 왕자라는 타이틀로 역대 발매된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1989 Prince Of Persia
1994 Prince Of Persia The Shadow and the Flame
1999 Prince Of Persia 3D
2003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이번에 영화화된 시간의 모래)
2004 Prince Of Persia Warrior Within (전사의 길)
2006 Prince Of Persia The Two Thrones (두개의 왕좌)
2005 Prince Of Persia Revelations (전사의 길을 리메이크 )
2007 Prince Of Persia Rival Swords (두개의 왕좌를 리메이크)
2008 Prince Of Persia Classic (2D로 즐기는 페르시아왕자가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2008 Prince Of Persia Fallen king
2010 Prince of Persia : Forgotten Sands 예정


1989.10 페르시아왕자1 Prince Of Persia | 브로더번드 소프트웨어



DOS 시절에 나왔던 페르시아의 왕자1탄은 60분이라는 시간의 압박 떄문에 지금 생각해보면 아래와 같은 치트키를 써서 깨곤 했습니다. 재미는 반감되지만 난이도 떄문에 어쩔수가 없었네요.
당시에는 인터넷이라는거 자체가 존재하지 않아서 어렵게 어렵게 알아냈다는...ㅋㅋㅋ

(아래치트키를 쓰면 원하는 레벨로 점프가 가능하며 무적이 됩니다.)

c:\>prince megahit



게임은 다소 단순했지만 시간의 압박과 부드러운 스트라이프액션에 장난을 치면서 돌아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공주구출에는 안중에도 없었던.ㅋㅋ



1994.01 페르시아왕자2 (Prince Of Persia : The Shadow and the Flame) | 브로더번드 소프트웨어




286시대에 1편이 흥행했다면 PC가 386으로 업글되면서 페르시아왕자2 라고 불리웠던 Prince Of Persia : The Shadow and the Flame 이 발매됩니다.  그래픽과 액션이 1편에 비해 월등히 좋아졌습니다. 아래의 스프라이트만 봐도 1편에 비해서 훨씬 좋아진 느낌입니다.

실제로 개발자인 조던 매크너는 당시에 형의 움직임을 캠코더로 찍은뒤에 이것을 바탕으로 게임에 적용했다고합니다.


당시의 최고의 스프라이트 애니메이션.

1999.09 페르시아왕자 3D (Prince Of Persia 3D) | 레드오브 엔터테인먼트


여세에 힘입어 페르시아왕자는 3D로 만든 게임을 내놓습니다. 뭐든지 세번째에서는 이전에 아성에 비해서 많이 비약한 느낌이 드는걸까요. 저렴한 폴리곤은 거부감마저 들게 하는군요
 
다소 아쉬움만 남은 게임.

2003.11 페르시아왕자 : 시간의 모래 (Prince Of Persia : The Sands of time) | 유비소프트


본격적으로 비디오게임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양한 콘솔로 이식이 되어집니다.
플랫폼도 바뀌고 OS도 바뀌면서 상당히 업글을 하게 됩니다.
기존에 모래시계의 시간에 쫒기던 페르시아의 왕자에 비해서 이번게임은 시간의 검으로 시간을 되돌린다는 참신한 발상을 갖게 됩니다.

마법사의 계략에 의해 페르시아는 인도의 성을 침략하게 되고 그 성의 전설적인 보물인 시간의 단검을 얻게 됩니다. 왕자는 시간의 단검을 얻게 되지만 나쁜 마법사의 꾀임으로 시간의 모래의 봉인을 풀게 되고 봉인이 풀리자 모래에 의해 가까운 사람들이 전부 괴물로 변해버립니다. 

왕자와 공주는 서로 적대국이지만 왕자는 저주를 풀기위해 공주는 보물을 지키기위해 서로 상대방을 견제하며 동행을 하게 됩니다. 괴물로 변하는 설정 이외에는 영화와 매우 흡사합니다.  


그러고보니 생김새는 이번 영화배우와 좀 비슷하군요 :) 그런가요?




2004.11 페르시아왕자 : 전사의 길 (Prince Of Persia : Warrior Within) | 유비소프트

재귀에 성공한 페르시아의 왕자는 그 여세를 몰아 전사의 길을 발매합니다. 전편인 시간의 모래와 이어지는 스토리는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줍니다.


전편에서 시간의 모래를 사용한 대가로 왕자는 죽을수 밖에 없는 저주에 걸립니다. 왕자는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시간의 모래가 만들어졌다는 시간의 섬으로 떠나게 됩니다.

왕자님 고생 많이 하신듯.



2006.07 페르시아왕자 : 두개의 왕좌 (Prince Of Persia : The Two Thrones) | 유비소프트



왕자가 시간의 섬으로 떠난 사이 마법사는 페르시아왕을 꼬셔 인도를 침략하고 그 나라의 보물인 시간의 검과 모래를 빼앗습니다. 왕자가 전편에서 해답을 얻어 돌아왔을때 마법사는 시간의 모래에 노출되어 괴물로 변하고 왕자역시 시간의 모래에 의해서 또다시 저주에 걸리게 되어 용감한 왕자와 여린 마음의 왕자로 두개의 자아가 됩니다. 이후 왕자는 공주와 함께 마법사를 쫒으며 역시 또다른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2008 페르시아왕자 : 타락한 왕 (Prince Of Persia  Fallen king)


시대에 따라 변하는 최첨단 그래픽에 반영하듯 페르시아의 왕자도 게임성에 뒷받치는 그래픽이 대폭 향상됩니다. 이번엔 카툰렌더링을 통해 우리의 왕자를 만나게 됩니다. 기존의 스토리와는 상관없는 외전격으로 이번게임부터는 공주가 따라다니면서 왕자를 도와줍니다.




영화속 공주가 이정도만 됬어도.....

2008 Prince Of Persia Classic (2D로 즐기는 페르시아왕자가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2010 페르시아왕자 : 망각의 모래 (Prince of Persia : Forgotten Sands) 예정 | 유비소프트


페르시아 왕자 : 망각의 모래는 전편인 [시간의 모래] 와 [전사의 길]의 중간스토리라고 합니다.
플랫폼 발매는 6월 24일이라고 합니다.
 





영화와 병행하여 포스팅 할려고 마음먹었는데 게임의 양이 워낙 방대해서 게임위주로만 작성하게 되었네요. 게임이야기는 이걸로 마치고 영화는 다음포스팅에 해야겠습니다. ㅋㅋ

스압임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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